책3 오랜만의 근황 알림... 2025년 1월 어느날, 119에 전화를 해서 구급차를 불렀다.집에 계시던 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이 왔었기 때문이다.난생 첨 만나본 구급대원들과 구급차였는데..위급한 상황이라 신발을 벗으실 새도 없이 아버지를 들것에 실었다.어머니와 나는 함께 구급차를 탔고, 엠뷸런스를 타고 가는길에 평소에 가시던 병원에 연락해서 그쪽 응급실로 방향을 틀었다.아버지는 응급실에 계시다가 이런저런 검사를 마친 뒤,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동을 하시게 됐다.호스피스 병동은 보호자 1명이 필수라, 나와 어머니가 번갈아가며 아버지를 케어했다.또한 바로 옆이 장례식장과 이어져 있어 이 병동은 임종을 대기하는 그런 곳이다. 아버지는 이미 암이 전신으로 다 퍼지신 상태여서 항암치료의 단계를 스탑했었고 마약성 진통제로 견디고 계셨었다.호스피스.. 2025. 2. 10. 6월 18일 주말 난 우리 직군이 IT, 공대 직군이지만 마음의 양식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이두를 운동하면 삼두도 운동해주고, 가슴을 운동하면 등운동을 해줘야 하듯모든 것에는 균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정신도 건강해야 몸도 건강하고 몸도 건강해야 정신도 건강한 법이니 말이다 그래서 한달 전쯤에 구입한 시집을 어제 드디어 다 봤다제목은 [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이다[ 박광수 엮음 / 박광수 그림 ]이다책에서 나온 인상깊은 시들을 몇개 적어보려고 한다 동질이른 아침 문자 메시지가 온다- 나지금입사시험보러가잘보라고해줘너의그말이꼭필요해모르는 사람이다다시 봐도 모르는 사람이다 메시지를 삭제하려는 순간지하철 안에서 전화기를 생명처럼 잡고 있는절박한 젊은이가 보인다 나도 그런 적이 있었다그때 나는 신도 사람도 .. 2022. 6. 19. 집에있는 리뷰할 책들 사진...! 나름 요거저거 책들이 많은데... 여타 다른 블로그들 처럼 책 사진도 없이, 텍스트로만 리뷰하는 형식이 아닌.. 직접 하나하나 끝까지 다 보고 목차정도는 올려드리고 후기를 써볼까한다..봤던 책들도 있고 아직 안 본 책들도 많은데 다 몇회독 해도될정도로 좋은책들인것같다!!개인적으로 또 여기에 추가하고싶은 목록으로 클린코드, 이펙티브 파이썬, 대용량 처리 책들이다 ㅋㅋ그럼 .. 언제가될진모르겠지만 하나하나쓰겠습니다!! 2021. 6.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