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동에서 공부1 오랜만의 근황 알림... 2025년 1월 어느날, 119에 전화를 해서 구급차를 불렀다.집에 계시던 아버지가 위급한 상황이 왔었기 때문이다.난생 첨 만나본 구급대원들과 구급차였는데..위급한 상황이라 신발을 벗으실 새도 없이 아버지를 들것에 실었다.어머니와 나는 함께 구급차를 탔고, 엠뷸런스를 타고 가는길에 평소에 가시던 병원에 연락해서 그쪽 응급실로 방향을 틀었다.아버지는 응급실에 계시다가 이런저런 검사를 마친 뒤, 호스피스 병동으로 이동을 하시게 됐다.호스피스 병동은 보호자 1명이 필수라, 나와 어머니가 번갈아가며 아버지를 케어했다.또한 바로 옆이 장례식장과 이어져 있어 이 병동은 임종을 대기하는 그런 곳이다. 아버지는 이미 암이 전신으로 다 퍼지신 상태여서 항암치료의 단계를 스탑했었고 마약성 진통제로 견디고 계셨었다.호스피스.. 2025. 2. 1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