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SC Ewha 5th Demo Day 참여 후기( at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

GDSC란?

• Google Developer Student Clubs (GDSC)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개발/리더십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
• 기술적 성장을 위한 교육자료를 제공하고 리더십 개발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지원
• 학생이 성장할 수 있도록 전세계의 학생 Lead들과의 교류 기회, Google의 이벤트 참여, 현업 엔지니어와의 만남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쇼케이스/워크샵을 통해 역량을 높일 수 있도록 도움

 

한국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개발자 프로그램/커뮤니티

https://sites.google.com/view/gdeveloperskorea/home#h.jse0li6ea84m

Google for Developers Korea

행사정보

https://festa.io/events/5321

GDSC Ewha 5th Demo Day | Festa!

festa에 올라온 이벤트를 보고 참여신청을 했다

 

소개

 

SDGs 17

SDG는 Sustainable Development Goal의 줄임말이며, 총 17가지의 큰 목표를 가지고 있다

한국말로는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이다

Goal 1	모든 형태의 빈곤종결
Goal 2	기아해소, 식량안보와 지속가능한 농업발전
Goal 3	건강 보장과 모든 연령대 인구의 복지증진
Goal 4	양질의 포괄적인 교육제공과 평생학습기회 제공
Goal 5	성평등 달성과 모든 여성과 여아의 역량강화
Goal 6	물과 위생의 보장 및 지속가능한 관리
Goal 7	적정가격의 지속가능한 에너지 제공
Goal 8	지속가능한 경제성장 및 양질의 일자리와 고용보장
Goal 9	사회기반시설 구축, 지속가능한 산업화 증진
Goal 10	국가 내, 국가 간의 불평등 해소
Goal 11	안전하고 복원력 있는 지속가능한 도시와 인간거주
Goal 12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패턴 보장
Goal 13	기후변화에 대한 영향방지와 긴급조치
Goal 14	해양, 바다, 해양자원의 지속가능한 보존노력
Goal 15	육지생태계 보존과 삼림보존, 사막화방지, 생물다양성 유지
Goal 16	평화적, 포괄적 사회증진, 모두가 접근가능한 사법제도와 포괄적 행정제도 확립
Goal 17	이 목표들의 이행수단 강화와 기업 및 의회, 국가 간의 글로벌파트너십 활성화

 

[출처]

https://sd.dobong.go.kr/Contents.asp?code=10006453

지속가능발전이란>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타임라인

 

왜 참여를 희망했는가

일단 Festa에서 IT 이벤트가 있다면 주도적이고 다양하게 참여해보고 싶었다.

그리고 Microsoft, Google, Apple, Amazon, Meta, Netflix… 등등 알지 않은가? Big Tech!!

이런 Big Tech의 프로그램을 참여하는 개발자들(이 행사에서는 학생)에게서 인싸이트를 얻고 싶었다.

그리고 내가 대학생일때는(나때는-꼰대)… 맨날 수업끝나고 등록금이랑 월세 벌러 알바하러 갔기 때문에 학교 동아리 혹은 이런 프로그램을 참여해볼 여건이 안돼서 너무 궁금했었다.

다만 한가지 걱정이었던건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인데 현업자가 참여해도 될지.. 였다.

계속 고민을 하다가 안내메일을 보내봤는데…

흔쾌히 괜찮다고 해주셔서 이벤트에 신청버튼을 누르게 됐다.

 

행사장에서

드디어 이제 메인 컨텐츠를 적는다.. 어차피 모든 일에는 순서가 있듯, 글도 두서가 있어야 하는법..!!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 도착

삼성역 근처에 구글 스타트업 캠퍼스가 있어서 도보로 걸어갔다.

언덕을 헥헥 땀흘려가며 올라가 보니.. 어느새 도착했다. 건물이 엄청 컸다.

30분정도 지…..각….했다..ㅠ

 

입주사로 (주)네오플과 (주)넥슨게임즈가 있었다!! 호오…..신기하군

내가 참여할 행사는 B2층에서 열렸기때문에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갔다.

 

입장

입구에서 참여 QR코드를 보여주고 들어갔다.

입구에서 참여자들 손목에 두르는 팔찌를 받았는데, 난 87번을 골랐다!

 

행사 Part 1.

난 지각자였기 때문에 이미 행사가 진행중이었다.

 

위에서 언급한 UN의 SDGs 17의 몇몇 문제들을 해결해나가기 위한 주제로 아이디가 돋보이는 학생분들의 발표가 이어졌다!

일상생활에 불편한 점들을 해결하는데 개인의 문제뿐만 아니라 소수자, 환경 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의 발표였었다.

 

휴식 & 네트워킹 1

1부가 끝나고 휴식시간이 주어졌다.

주변 사람들과 다양하게 소통도 하면서 앞선 발표에 대해 질문하고, 뒤에 있는 이벤트 부스에 참여도 할 수 있었다.

근데……난 살짝…….아니 많이… 어려웠다..

왜냐!? 행사장에 와보니깐 사진찍으시는 분, 내 앞에 분, 나.. 이렇게 남자는 총 3명이었고 다 이화여대 학생분들이었다.

나는 INFJ.. 즉, 대문자 I사람으로서 뭔가 먼저 다가가 말 걸기 어렵고… 학생분들이 주체인 이 행사의 이벤트에 내가 참여해도 되는걸까… 학생이 아닌 사람이면서 남자분이 왜 여기있지? 날 안좋게 보면 어떡하지..!? 이런저런 생각들을 했었다.

그리고 앞에 계신 남자분도 어딘가로 사라진 상태라 난 자리에서 폰만 하면서 휴식을 취했다.. 흑흑

 

 

행사 Part 2.

두번째 세션이 시작되었다.

호오.. 아키텍처! 벌써 Github Actions와 Docker를 쓰시다니.. 난 학생때 무엇을….ㅎ(먼산)

대부분 Web이나 App을 개발했지만, 이 팀은 WearOS를 개발하였다!!

갤럭시워치/애플워치에 들어가는 앱을 개발하기란 정말 어려운 일이었을텐데.. 신기하고 너무 멋졌다..!!

마지막 발표까지 최고였다!!

 

 

휴식 & 네트워킹 2

모든 발표가 끝나고 10분정도의 시간동안 추가로 이벤트에 참여하거나 대화를 하는 네트워킹 시간이 주어졌다.

이대로면 좀 아쉬울 것 같아서, 뒤에 있는 부스 이벤트를 참여했다. 6시에 랜덤추첨기를 돌려서 마우스나 키보드를 나눠주는 추첨 이벤트를 한다고 했다.

그리고 추가로 가져갈 수 있는 상품들을 챙겼다!

위에 얘기는 안했지만 입구에서 구글 관련된 개발 스티커들도 챙겼었다.

 

 

랜덤추첨

돌아간다…. 운명의 돌림판…

난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그런데..!!

두번째 추첨에 내 번호가 떴다 87번 소리질러~~ !!📣

사실… 처음에 내 번호가 불리고 머릿속으로 2,147,483,647번(2의 21제곱) 고민을 했다.

난… 학생이 아닌데 이걸 받아도 되는걸까.. 미안한데.. 그냥 손 들지 말까…ㅎ 하다가 들었다.

그리고 앞에 나가서 소감을 발표했다. 저는 현직자인데 인싸이트를 얻으러 왔는데, 너무 감동받고 간다고.. 아직 학생분들이신데 정말 대단하고… 멋있고… 다들 잘하셔서 좋은 기업에 좋은 대우 받고 취업하실 거라고 내가 무슨 말을하는지도 모를정도로 주절대다가 내려왔다..ㅎㅎ

그리고 나 다음으로는 키보드 1개가 상품이었던거같은데 키보드가 비싸고 좋은것 같았다! (제품이름은 까먹..)

 

 

종료

6월 24일 월요일 이렇게 한 주의 시작을 산뜻한 이벤트로 채웠다.

 

 

받은 것들 모음

Reusable 텀블러, logitech 마우스, GDSC 키캡, 뱃지, 스티커들, 인프런 30% 할인 쿠폰, 참여팔찌 등을 받았다

 

후기

이런 IT 프로젝트 발표는 보통 학교 팀플 최종발표나 국비수업 발표, 그리고 각종 유튜브 등을 통해 볼 수 있다.

하지만 공부도 잘하는 이화여대 학생분들이 구글 프로그램에 참여한 프로젝트를 발표하는 모습을 보는건 또 달랐다.

어떤 팀들은 영어로 프로젝트 소개를 하기도 했다. 그리고 다른 학생들과 협업하고 좋은 개발실력과 소통을 하는 경험이 멋있었다.

나는…… 학생때,,,,, 감자였구나….하하. 이런 생각밖에 안들었다ㅋㅋ

https://developers.google.com/community/gdsc-solution-challenge/winners?hl=ko

GDSC 솔루션 챌린지 우승자  |  Solution Challenge  |  Google for Developers

오늘 발표한 팀 중 어떤 팀은 GDSC Solution Challenge Top 10에 선정되기도 했다!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독일, 인도네시아, 미국, 인도 등등의 강국에서 대한민국이 있다는게 정말 자랑스러웠다!

또한 이미 어떤분들은 취업을 하셨거나 인턴 등으로 회사에 재직중인 분들도 있었다고 한다.

미래에 개발이든 아니든 어떤 길로 가서든 큰 성공을 거둘 새싹들을 봐서 기분이 좋았고, 나도 오늘의 기운을 받아서 미래에 뛰어난 개발자가 되고 싶다고 다시 한번 다짐했다.

그들의 미래와 나의 미래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