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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goldenrabbit.co.kr/event/%ec%b0%b8%ea%b0%80-%ec%8b%a0%ec%b2%ad-%ec%a4%91-%eb%9e%98%eb%b9%97%ed%86%a13-%ea%b0%9c%eb%b0%9c%ec%9e%90-%ec%9b%90%ec%b9%99-%ec%99%84%ec%a0%84%ec%b2%b4/

(참가 신청 마감) [래빗톡#3] 개발자 원칙 완전체 - 골든래빗

이번 #3 래빗톡은 “개발자의 미래와 미래에 생존하기 위한 업그레이드된 원칙”을 주제로 저자 9명 테크 리더가 모두 모여서 여러분의 고민을 함께 이야기합니다!

goldenrabbit.co.kr

 

개발자 9분을 한 번에 볼 수 있는 기회

골든래빗) 개발자 원칙 완전체 - 참가자 선정

 
예전에 골든래빗에서 열린 삼자대면 행사에도 참여했었다
https://code-boki.tistory.com/152

래빗톡 삼자대면 후기(feat. 인프랩 CTO 향로님과 함께)

행사 참여 당첨모집인원이 50명이나 되는 나름 큰 행사를 신청했다그리고 당첨이 되었다!(당첨이라 하는게 맞나..) 개발업계의 BTS개발분야에서 BTS라고 불리는 이동욱(향로)님을 볼 생각하니깐

code-boki.tistory.com

참가 당일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저녁7-9시
강남의 모 건물로 행사를 참여하러 갔다.
조금 지각하여 15분에 들어갔다ㅠㅠ

1부/2부 스케쥴

1부: 7-8시 / 개발자 원칙 / 질문&답변
2부: 8-9시 / AI 시대의 개발자 원칙 / 질문&답변
이후: 네트워킹 시간 / 저자분의 싸인을 받을 수 있는 시간

골든래빗 참여 선물

작은 메모지, 포스트잇, 병뚜껑, 음료수, 도서 홍보지가 있었다.
 

세션 1 - 개발자 원칙 그 이후

 
1부에는 인프랩 CTO 이동욱님, 스페이스비전 대표 이동욱님, 현 당근 개발리더 박미정님
+ 사회자 - 카카오 이사를 맡고 계신 공용준님
이렇게 총 3분이 마이크를 잡았다.
( 스페이스비전 대표 이동욱님 죄송합니다...ㅠ 앞사람 이슈.....!!!!!!! )
 
이직/커리어/가정과 일의 균형 등 여러 질문들이 나왔고,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답변들을 해주셨다.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다!!
 

세션 2 - AI 시대의 개발자 원칙

2부에는 보다 더 경험이 많으신 개발자 6분이 나오셔서 AI에 관한 얘기들을 해주셨다.
사회자는 현재 컬리에서 본부장님을 맡고 계신 박성철님이 맡으셨다.
1부만큼, 아니 더 값진 AI를 사용할때의 장단점 유의할점에 대해 여러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기억에 남는 말은 몇가지 있었는데, 말미잘과 상어를 빗대어 말미잘은 특정구역에 자리를 잡은 뒤 뇌라는 기관을 없앤다고 한다. 반면 상어는 바닷속에서 계속해서 끊임없이 헤엄을 친다.
이 시대에서 우리는 상어와 같은 움직임을 갖고 개발해야 하지 않을까!?
 
그리고 AI를 사용할때는 항상 검증이 있어야 한다고 한다.
어떤 개발자가 chatgpt를 너무 맹신한 나머지 AI 할루시네이션(환각)을 유의하지 않고, 실존하지 않는 import 라이브러리를 사용했다.
해커는 github에서 그 코드를 보고 npm 라이브러리를 만들어서 자신의 컴퓨터로 모든것을 전송하는 해킹 툴을 만들었다고 한다.
개인적인 내 생각으로는 TypeScript였다면 컴파일을 했을테고, tsconfig나 es-lint가 걸려있다면 un-used에 대해 경고라고 했을텐데.. 싶었다(JavasScript였나...?).
기본적으로 실행을 시켜서 런타임환경에서 체크를 해보고(인터프리터), 컴파일 언어라면 컴파일을 통해 오류를 미리 잡아내고 git commit & push는 했으면 좋겠다.
 

⭐️ 만나뵙고 싶었던 박미정 개발자님 - Rechel

먼저, 백기선님 유튜브를 통해 미정님을 알게되었다.

 
그리고 미정님의 Medium 블로그도 구독중이다!
https://mjspring.medium.com/

 
미정님의 유튜브도 예전에 잠깐 보고 댓글을 달았었다(2년전....!!)

왜 만나뵙고 싶었나요?

일단 왜 미정님을 존경하게 되었냐하면.. 커리어를 자신이 원하는 대로 조금씩 컨트롤 하셨다고 생각한다.
나도 내 현재의 환경을 탓하기보다, 최대한 나에게 스트레스가 덜한 방법을 찾아서 환경을 맞추는 편이다.
(ex: 코드리뷰가 없는 현재 회사의 상황에 지쳤다면? 내가 그런 문화를 만들었고, 이유없이 정치적 발언과 욕설을 하는 팀장한테 여러번 화를 참아보다가 퇴사를 했다 - 퇴사를 한것도 내 환경을 맞춘거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나는 아직 결혼을 하지 않았지만, 이 날 2년차 초보엄마라고 말해주신게 정말 멋있었다.
나는 언젠가 누군가의 동경을 받는 개발자가 되고싶고, 아내에게 사랑받는 남편이 되고싶고, 아이가 생긴다면 아이에게 충분한 사랑을 줄 수 있는 좋은 아빠가 되고싶다.
출산, 육아와 함께 일을 하고 있는 레이첼, 박미정님이 너무 대단하게 보였다.
 

취준 & 신입 시절

취준 신입시절에 돈이 없어서 당근에서 김영한님의 자바 ORM 표준 JPA 프로그래밍 책을 구입한 적이 있다.

약속이 잡혔고, 내가 구매자였기 때문에 거래 장소에 갔다.
역 출구에서 나온 분은 40대 아주머니분이셨다.
나는 구매하면서 잠깐의 담소를 나눴었다.
 
나: 혹시 프로그래머세요?
판매자: 네, 현재 서버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어요.
나: 원래 JPA를 사용하셨어요?
판매자: 아뇨, 원래 C++로 개발하다가 이번에 웹 프로젝트를 맡게 되어서 공부를 하게 되었어요. 아.. 근데 조금 빨리 거래 가능할까요? 초등학생 아이한테 저녁해주러 들어가봐야 해서요.
나: 네네! 당연하죠! 거래 감사합니다.
 
책은 사용감이 좀 있어보였다. 
그래서 더 좋았고, 멋있었다.
(개발자로서) 개발 언어가 다른 분야를 공부하면서, (엄마로서) 아이도 챙기시는 모습이 말이다.
 
그리고 이 책은 내 책장에 들어가게 되었고, 나 또한 책과 강의와 공식문서 등을 활용해 열심히 완독을 했다.

결국 몇 해가 지나 나는 주니어 개발자가 되었고, 많은 성장을 했다.
이 책은 강의나 새 책을 구매할 돈이 없던 학생 시절의 나처럼, 또 다른 필요한 학생에게 판매를 했다(25,000원 -> 10,000원 헤헤)

 

그래서

요즘은 조금 늘었지만, 개발직군에서 시니어 여성 개발자분을 만나뵙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나 또한 몇번의 이직을 했었다. 하지만 주니어나 신입분이었고, 혹은 개발을 아주 조금 아는 순수 PM만을 만나뵀었다.
꼭 여자분이어서가 아니라, 나도 나중에 가정을 이루고 아빠가 되고 내 아내는 엄마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에 사회에서 일과 가정에서 다 승리하는 남편/아내분들이 너무 대단하고 존경스럽다!!
그런 면에 있어서 초보엄마로서 아기한테 부족한 엄마가 되고싶지 않다고 말씀하시며, 두개의 팀을 이끌고 있는 박미정님이 멋있었다!
 

맺음말

https://code-boki.tistory.com/153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프로그래머스 제공 97문제 완벽 대비) - 자바편 베타리더 후기

책 제목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자바편(프로그래머스 제공 97 문제로 완벽 대비)* yes24https://www.yes24.com/Product/Goods/125183948 코딩 테스트 합격자 되기 - 자바 편 - 예스24코딩 테스트 합격자가 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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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테스트 합격자 되기(자바편)
책의 베타리더로 참여해 골든래빗 출판사를 알게 되었고, 개발친화적인 다양한 문화를 갖고 있고 여러 행사들을 열어주고 참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좋은 경험을 했다.
다음에도 이같은 경험을 또 하고 싶고, 무료로 귀한 기회를 만들어 주신 것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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