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형 기업들의 컨퍼런스들이 연달아 이어지고 있다
나는 그 중 네이버의 DAN24 행사에 선착순으로 신청을 했었는데 운좋게 Day1, Day2 둘 다 당첨되게 되어 이번에 월요일, 화요일에 네이버 행사를 다녀온 이야기를 풀어볼까한다
What is DAN?
행사기간: 2024.11.11~2024.11.12
Day1
코엑스에 도착해서 네이버페이 월렛에 있는 NFT로 인증을 하고 입장을 했다
등록을 마치면서 제공해주는 담요를 받았다
위치는 Coex Grand Ballroom
등록을 끝내고 돌아오니 대형 디스플레이가 반겨줬다
로켓..단! 아니지 네이버..단!
일단 급하게 세션에 참여하는 것보다, 1/2/3F를 다 가보고 부스를 방문해보는 것을 먼저 하기로 했다
나중에 알고보니 2층에도 있었지만, 3층에서 먼저 발견하게 된 쿠키와 치즈케이크, 커피 등 먹을 음식들이 존재했었다
아침을 먹고오지 않아 나도 한접시정도 담아서 맛있게 먹었다~!!
1층 - 체험부스들, 세션룸
2층 - 기술워크샵, 연사자대기실, 미디어라운지, 비즈니스 라운지
3층 - 키노트(강당)
이제 배도 채웠겠다... 체험부스를 돌러 나갔다
사무실에 계시다던 준꾸(디자이너)분과 JUMP직원분과 함께 장난스런 이야기도 주고받고, 내 주변으로 오리호위대도 만들었다ㅋㅋㅋㅋ
재미난 경험이었다
네이버페이:부동산 체험 - 애플의 Vision Pro로 내가 구매하고싶은 아파트, 집 내부를 돌아다녀볼 수 있었다
그리고 치지직 체험 부스에 서 있다가 유스콘에서 처음 만나서 친해진 K사 다니는 주니어 개발자분과 만나서 반갑게 인사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었다! 신기방기
부스를 다 돌고 NFT를 모아서 인증하면 돌려볼 수 있는 룰렛! 난 달다쿠 초콜렛에 당첨됐다
그리고 세션에 참가하고 싶었지만... 오후3시에 "나는 네이버 프런트엔드 개발자입니다" 기술 워크샵에 참가하게 돼서 2층으로 향했다
2층으로 향하기 전에 인프콘에서 네트워킹 때 인사했던 프론트엔드 개발자분도 우연히 만나게 됐다! 근데 그 분도 이 기술워크샵에 참석자로 선정됐다 해서 201호로 같이 향했다
역시 네이버 다니시는 분들의 발표라 그런가... FE 포지션과 상관없이 CS지식, 웹관련해서 엄청 깊이있는 발표들을 들을 수 있었다!!
발표세션이 이어지고 난 후, 패널토크도 이어졌다
패널토크 이후에는 네트워킹 시간이 이어졌는데, 네이버 10-12년차 3,4분이 계시고 그러셔서 긴장해서 사진을 못찍었다!!!
이후에는 책 선물을 해주는 시간이 있었다. 발표세션/패널토크 중간중간 네이버 채팅으로 질문들을 받았는데.. 그 질문중에서 인상깊었던 질문을 해준 익명유저를 연사자분이 뽑는 것이었다
나는 똑똑한 앵무새이기때문에 책 받는것에 당첨됐다!!!ㅋㅋㅋ 역쉬 내 질문이 good question으로 선정됐다 후훗
여러 책들이 있었지만, 버저닝이 돼서 업데이트 될 타입스크립트 책 이런것보다는 그들의 경험을 들어볼 수 있는 요 책을 골랐다
Day2
1일차에 기술세션에 뭔가 코드를 따라 칠만한 그런 시간이 있는 줄 알고 노트북을 챙겨갔었는데, 2일차는 그럴 필요가 없을 것 같아 몸만 가볍게 해서 나왔다
1일차는 백팩을 메고 갔었는데, 2일차는 2022년 네이버클라우드 써밋 온라인 이벤트에서 당첨돼서 받은 가방을 들고 참가했다
2년중에 1년정도는 이 가방을 들고 출퇴근을 하고 묵혀둬서 그런지 손잡이 부분에 오래된 흔적이...;
네이버지도에도 DAN24 행사한다고 건물 모양이 바뀌어있는게 신기했다!!
역시 King이버다
2일차에도 1일차 못지않게 사람이 많았다!!
오늘은 꼭 몇개 세션을 듣겠다는 마인드로 왔다!
벡터 검색의 정점에 오르다: 최적의 뉴럴 검색 엔진으로 업그레이드 하기
와... 나는 백엔드 개발자라 AI쪽은 잘 모르지만, 뇌에 지식을 채운다는 느낌으로 들으러 갔는데 너무 어려운 얘기만 나왔다
나중에 데이터쪽 다루시는 분께 물어봤는데, 그분도 발표가 매우 어렵다고 했다(휴...나만 어려운게 아니었어!!)
어제 못 받았던 네이버펫 인형을 받게 됐다!!!! 졸귀졸귀 ㅠㅠㅠㅠ 입술 삐뚤어진게 포인트ㅋㅋㅋ
CQueryHub : Data Warehouse입니다. 근데 이제 Flink와 Iceberg를 곁들인
나랑 크게 관련은 없지만, 데이터웨어하우스는 어떻게 구축하는지. 그분들은 어떤 면을 중요시하는지 등등 궁금해서 듣게 됐다
이후에 기술워크샵도 이어서 참여했다. 이번에는 사전신청하지 않고, 현장 신청으로 참여를 해봤다
ㅁ 모양의 회의실에 둘러앉아서 각자 궁금한것들을 질문하고 답하는 시간이 이어졌다
Cold Storage, down time/event time/process time, cluster resource 할당
Q. 어떤 데이터웨어하우스가 가장 좋은거라고 생각하는지?
A. 실시간 조회or데이터 정합성
등등 여러 용어들과 질문들이 오갔다
백엔드 개발자로서 내가 직접 이분들이 하는 것과 직접 연관은 없지만.. 그들의 생각흐름을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다
이후에는 글또 10기에 참여하는 분들을 만나서 함께 사진도 찍고 짧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다!
그 중 네이버웹툰에 근무하시는 데이터 엔지니어분을 만나서 꽤 긴 시간동안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내가 주니어개발자이지만, 주니어처럼 보이지 않는다는 좋은 말씀을 해주셨다..후훗
후기
네이버 Whale이 나왔을 때 블로그 이벤트로 받은 쿠션, 네이버 클라우드 서밋 행사에서 받은 클라우드 가방...
이번에 받은 네이버페이 펫 인형, DAN24 담요까지 해서 또 내 방에 이것저것 둘게 많아졌다!! ㅎㅎ
첫날에는 비록 세션을 듣지 못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다가 기술 워크샵에 참여하게 됐지만, 오히려 10년 이상 일하신 분들의 개발이야기, 네이버 개발팀의 문화 등등에 대해 듣게 돼서 정말 뜻깊은 시간이었다!!
기술 워크샵에서 책도 받게 돼서 기뻤다 ㅎㅎ
그리고 유스콘에서 발표자로 만난 K사에 다니는 분, 인프콘에서 만났던 분을 우연히 만나게되어 개발세계는 좁고 내가 참 다양한 개발행사를 다녔다고 느꼈다
둘쨋날에는 조금 늦게와서 듣고싶은 세션을 못들었지만... 아예 행사에 참여하지 않고 나중에 이거 들어야지~! 하면 안듣게 되지만, 내가 아쉽게 놓친 세션이 있으면 인터넷에 들어가서든 발표 자료를 다운받아서든 볼 거라고 생각하고 나도 볼 예정이라 아쉬움을 묻어뒀다
그래도 AI관련 세션과 Data Warehouse관련 세션을 들으며 나랑 직접적으로 관련은 없지만 타직군이 어떻게 일을 하는지 직.간접적으로 체험해 볼 수 있었고, 기술 워크샵도 현장 신청으로 참여해서 토론까지 참여해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
JUMP 부스에서도 1일차에 네이버 사무실에 계시다던 디자이너 준꾸님을 2일차에는 직접 만나뵙고 제가 어제 장난치던 그 사람입니다! 라고 하기도 했다ㅋㅋ
그리고 놓칠 수 없는 세상은 글또 유니버스.. 어딜가나 글또하는 사람을 만나게 되는 것 같다!!
운 좋게 Naver DAN24 행사에 1,2일차 모두 참여해볼 수 있었다!!
나는 백엔드 개발자라 서버관련 세션이 많지 않은게 아쉬웠지만.... 어쩌면 이게 약간 개발의 미래로 나아가고 있는 모습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다. 늦게라도 AI쪽을 공부해봐야하나...? 휴..
서버는 개발을 하더라도 논문을 참고할만한 지식까지는 사용 안하는데, 데이터 사이언스직군은 논문까지 참고해서 개발하고 개선하고 하기때문에 발표를 할때도 뭔가 얘기할 꺼리가 많고 멋있어보이는 것 같다!
내년에도 기회가 된다면 네이버 행사에 또 참여해보고 싶다!!
지금보다 더 다양한 경험을 하고 사람을 만나면서 내 지식의 깊이가 더 깊어져서 아는 내용이 더 많아지면 좋겠고, 행사에서 내가 아는분들이 더 많아지면 좋겠다!!
네이버 기술 세션에 대한 자료는 아래의 DAN24에서 다운받아볼 수 있다!
- 출처
https://dan.naver.com/24/about
DAN 24
팀네이버 컨퍼런스 DAN 24는 네이버의 비즈니스 전략과 기술, 크리에이티브, 그리고 다양한 경험의 전문성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네이버가 앞으로 만들어나갈 비즈니스, 서비스의 변화 방향을
da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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